2025년 9월, 이재명 대통령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자신의 ETF 투자 실적을 직접 공개하며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투자 성과 발표를 넘어, 정치인이 국민과 금융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ETF 투자 실적 공개를 통해 정치와 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소통 방식에 대해 분석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투자 내역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이 되면 임기 동안 총 1억 원을 국내 주식 시장에 투자하겠다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선언한 적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ETF에 4000만 원을 직접 매입하고, 매월 100만 원씩 5년간 매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은 코스피200, 코스닥150 ETF에 각각 2000만 원을 거치식으로 투자했고, 코스피200 ETF에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400만 원의 적립식 투자를 통해 총 4400만 원을 투자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코스피 지수는 25%, 코스닥 지수는 14% 상승했다.
- 총 투자금: 4,400만 원
- 투자 종목: 코스피200 ETF, 코스닥150 ETF
- 수익률: 4개월간 26.4% (평가이익 1,160만 원)
- 투자 방식: 거치식 + 적립식 혼합
이재명 대통령의 의도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은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내역을 공개하면서 국내 증시 투자의 매력도를 끌어올려 부동산에 머물러 있는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옮겨가는 것을 빠르게 하며 "해외 순방 때도 외국 투자자들에게 우리나라 증시의 장점을 적극 알리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 정책 신뢰도 제고: 자본시장에 대한 자신감 표현
- 국민 공감 유도: “나도 개미 투자자”라는 메시지
- 투자 문화 확산: 장기·분산 투자 모델 제시
정치와 금융의 경계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하는 날까지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해 1400만 개미 투자자들과 함께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치인이 시장과 운명을 함께하겠다는 상징적 선언으로 해석됩니다.
국민 반응
“대통령도 투자하는 시대”, “공감 간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정치인이 투자로 홍보하는 것이냐?”, “사적 이익과 공적 역할 혼동하는 것 아닌가?”하는 부정적인 시각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ETF 투자 공개는 단순한 수익 자랑이 아니라,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 회복과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전략적 행보입니다. 정치와 금융의 경계를 허물며, 장기적이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를 정치적 이벤트로 소비하지 않고 제도적 안정성과 교육으로 연결하는 것이 향후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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